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9월 25일 ‘제5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들에게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캠페인은 페럼공원에서 동인천역 북광장, 동부아파트 구간까지 약 1.5㎞의 거리를 따라 진행되었으며, 동구자율환경협의회, 동구자연보호협의회, ㈜쇠뿔 등 1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쓰레기 수거와 살수 차량 운행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활동에 나섰다.

또한, 동인천역 북광장과 동부아파트 주변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과 관련된 시책 홍보가 함께 진행되어, 주민들에게 대기오염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캠페인에는 사회적기업 ㈜쇠뿔도 참여하여,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에코백 500개를 제작해 기부했으며, 이는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배부되어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제5회 푸른 하늘의 날’ 맞아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 © 김미희 기자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주민들의 실천 의지가 높아졌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맑은 공기를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제5회 푸른 하늘의 날’ 맞아 폐현수막 활용 에코백 기부 © 김미희 기자

동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미세먼지 저감과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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