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가 ‘점으로 잇는 울산의 숨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에 나선다. 울산박물관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는 울산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체험 중심으로 전달하는 정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 이해와 창의력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울산박물관은 제99회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를 오는 2월 14일과 3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울산박물관 2층 체험실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울산박물관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는 ‘점으로 잇는 울산의 숨결’을 주제로, 아이들이 울산의 대표 유물과 역사적 의미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울산박물관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되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두 달마다 새롭게 구성되며, 어린이들이 반복 참여하더라도 다양한 주제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울산의 선사시대 유물과 역사 이야기를 도트레고라는 창의적 교구를 활용해 풀어낸 점이 특징이다.
도트레고는 작은 점 형태의 블록을 하나씩 조립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는 활동으로, 아이들의 집중력과 창의력, 소근육 발달에 도움을 주는 체험 도구다. 울산박물관은 이 도트레고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울산의 역사와 유물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점과 선으로 표현된 과거의 흔적이 아이들의 손끝에서 새로운 작품으로 완성되며, 역사와 현재를 연결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 [코리안투데이] 울산박물관 교육프로그램 운영 사진. © 정소영 기자 |
이번 울산박물관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는 단순한 만들기 체험에 그치지 않는다. 어린이들이 직접 완성한 도트레고 작품은 울산박물관 내부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박물관을 관람하는 공간이 아닌, 자신의 창작물이 전시되는 살아 있는 문화공간으로 인식하게 된다. 이러한 경험은 어린이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문화 공간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은 각 날짜마다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2월 14일과 3월 14일 각각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 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총 4회에 걸쳐 회차당 25명씩 초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울산박물관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 참가 신청은 2월 교육의 경우 2월 4일 오전 10시부터, 3월 교육은 3월 4일 오전 10시부터 울산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수천 년 전 선사시대 사람들이 바위에 새긴 점과 선이 오늘날 아이들의 손끝에서 도트레고 블록으로 재탄생하게 된다”며 “울산박물관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가 과거의 유산과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점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박물관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는 지역 박물관 교육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체험과 교육, 전시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점으로 잇는 울산의 숨결’ 프로그램 역시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도로 주목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 울산강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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