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리니스트 나은아가 오는 2026년 3월 20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나은아 바이올린 독주회를 개최하며 클래식 애호가들을 찾아갑니다. 이번 공연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로, 고전주의 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작품들을 통해 연주자의 깊이 있는 해석과 뛰어난 기교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바이올리니스트 나은아는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제이콥스 음대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한 실력파 연주자로, 국내외 유수 콩쿠르 입상과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 ▲ [코리안투데이] 나은아 바이올린 독주회,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함께하는 베토벤 소나타의 정수 ©김현수 기자 |
이번 나은아 바이올린 독주회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Ilya Rashkovskiy)와 호흡을 맞춘다는 점에서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연주자로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두 정상급 아티스트가 만들어낼 앙상블은 베토벤 소나타가 가진 섬세한 감정선과 역동적인 구조를 완벽하게 구현해낼 것으로 보입니다. 나은아는 이미 바흐 무반주 소나타 및 파르티타 전곡, 브람스 소나타 전곡,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어 이번 베토벤 시리즈 역시 그녀의 음악적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입니다.
교육자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나은아는 현재 예원학교, 서울예고, 계원예술학교, 인천예고 등에 출강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악장, 한경Arte필하모닉 객원악장, 콰르텟 나인 멤버 등 다양한 실내악 및 오케스트라 활동을 병행하며 한국 클래식 음악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연주는 학구적이면서도 탁월한 음악성을 지녔다는 평을 받으며, 특히 미국 유학 시절부터 다수의 마스터클래스와 실내악 연주를 통해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가 돋보입니다. 이번 공연을 주관하는 지클레프 측은 작곡가의 의도를 충실히 반영하면서도 연주자만의 독창적인 색채가 더해진 격조 높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공연이 열리는 금호아트홀 연세는 탁월한 음향 시설을 갖춘 전문 연주 홀로,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섬세한 울림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티켓은 전석 2만 원으로 책정되어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클래식 음악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문턱 낮은 고품격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나은아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국립중앙의료원 등에서 환우들을 위한 연주를 이어오는 등 음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3월의 봄기운과 함께 펼쳐질 이번 나은아 바이올린 독주회는 베토벤의 불멸의 선율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선사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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