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말고 교환하세요! 영등포구, 폐건전지 교환 사업 운영

 

영등포구는 2025년도 폐건전지 재활용 교환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주민들과 함께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폐건전지를 아연, 니켈, 코발트 등 희소금속으로 재활용할 수 있어 자원순환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폐건전지 수거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자원 재활용의 선도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버리지 말고 교환하세요! 영등포구, 폐건전지 교환 사업 운영

 [코리안투데이] 2025 영등포구 폐건전지 교환 사업 안내 포스터. 자료=영등포구 제공

 

올해의 폐건전지 교환 사업은 주민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폐건전지 30개를 제출하면 새 건전지 2개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3월 13일부터 시행되는 ‘쓰다점빵’ 사업을 통해 폐건전지 20개를 종량제 봉투 1장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영등포구의 이 사업은 자원순환을 강조하며, 투명 페트병, 종이팩 및 멸균팩 등 다양한 재활용 품목도 포함되도록 하였다.

 

최호권 구청장은 “자원을 올바르게 재활용하는 것은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경제적 가치 창출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구민들이 자원순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러한 폐건전지 교환 사업은 주민들이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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