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2024 주부시정모니터 연말 성과평가 간담회’를 개최해 한 해 동안 제기된 3,000여 건의 의견을 공유하고, 우수 모니터를 표창하며 활동 성과를 평가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9일 시청 백석별관 20층에서 ‘2024 주부시정모니터 연말 성과평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부시정모니터 약 6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운영 현황을 돌아보고 주요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적극적으로 활동한 우수 모니터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
◇ 주부시정모니터, 3,000건 이상의 의견 제시
제11기 주부시정모니터는 올해 생활 불편사항과 제도 개선을 위해 자율적인 모니터링과 지정과제 수행을 통해 총 3,000건 이상의 의견을 시에 제시했다. 이는 역대 주부시정모니터 중 가장 활발한 활동으로 평가받는다.
고양시청 누리집의 주부시정모니터 게시판에 접수된 의견은 해당 부서를 거쳐 처리 기관으로 전달되며, 검토 및 개선 조치를 통해 결과가 회신된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생활 편의성 증진에 기여했다.
◇ 2025년 ‘시정모니터’로 새롭게 출발
제11기의 임기가 내년 4월 마무리됨에 따라, 2025년부터는 ‘주부시정모니터’ 명칭이 **‘시정모니터’**로 변경된다. 이는 보다 포괄적이고 다각적인 시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변화로, 제12기 시정모니터는 2025년 3월 중 모집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시민 의견, 살기 좋은 고양시의 원동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주부시정모니터는 시민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이나 개선의 여지를 가장 신속하게 시에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세심한 시각과 따뜻한 관심이 고양특례시를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변화시키고 있다. 앞으로도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부시정모니터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고양시는 2025년 새롭게 출범하는 ‘시정모니터’를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활발한 시민 참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