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요한 슈트라우스 200주년 기념 신년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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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안동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요한 슈트라우스 200주년 기념 신년 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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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2월 22일(토)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신년 음악회’ 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요한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왈츠와 폴카 등 경쾌한 선율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해의 희망과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요한 슈트라우스 200주년 기념 신년 음악회 개최

 [코리안투데이] 울산문화예술회관 전경  © 현승민 기자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신년 음악회의 지휘는 금길동 지휘자가 맡으며, 다양한 클래식 명곡이 연주된다. 첫 무대는 주페의 「비엔나의 아침, 낮과 밤」 서곡으로 시작된다. 이 곡은 강렬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아름다운 첼로 독주가 조화를 이루는 작품으로, 1844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작곡되었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가 연주된다. 이 곡은 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왈츠로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한,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이 연주되며, 이 곡은 울산대학교 재학생이자 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원인 이승은 양이 협연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 이 씩씩한 경기병의 모습을 묘사하며 공연의 활기를 더한다. 이어 「걱정 없이 폴카」, 「라데츠키 행진곡」, 「트리치-트라치 폴카」, 「유쾌한 기관차」, 「천둥과 번개 폴카」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대표곡들이 연이어 연주된다.

 

마지막 무대는 라틴 음악의 열정을 담은 아르투로 마르케스의 「단존 제2번」 이 장식한다. 이 곡은 1994년 멕시코 국립대학의 의뢰로 작곡된 관현악곡으로, 강렬한 라틴 리듬이 돋보이며 현대 클래식 음악 중 가장 인기 있는 작품 중 하나다.

 

공연은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000원이다. 티켓 예매 및 공연 관련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ucac.ulsan.go.kr) 또는 전화(052-275-9623~8)로 가능하다.

 

이번 ‘2025 신년 음악회’ 는 요한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자리로, 클래식 애호가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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