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 가구를 위해 ‘아동주거빈곤가구 클린서비스 지원사업’의 대상자를 3월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과 함께 추진되며, 취약 계층 아동의 주거환경과 위생 수준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청사 전경     ©강은영 기자

 

선정된 가구에는 소독 및 방역, 도배와 장판 교체, 청소, 수납 정리 등의 클린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세탁기, 건조기 등 생활 필수 물품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신청자는 클린서비스와 물품 지원 항목 중 각각 2가지씩 선택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최저주거기준 중 면적 기준(4인 가구 기준 43㎡ 미만)에 미달하는 주택이나 반지하·옥탑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구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족, 차상위계층 등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18세 미만 아동이 있는 가구가 신청 가능하며, 시는 예비대상자를 포함해 총 14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3월 2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동 주민센터 담당자 또는 시청 주택과(031-828-45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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