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이나 공부나 뭐든지 집중이 중요합니다. 집중력을 높이는데 여러요소가 필요하지만 그중에서도 눈 즉 시각적인 집중을 이끌어내는 빛과 조명의 역할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빛은 우리 뇌가 생체 리듬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러한 조절은 집중력과 생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밝은 빛은 뇌파를 자극하여 각성 상태를 유지하게 돕고, 집중력 또한 향상시킵니다.
반면에 어두운 조명이나 희미한 불빛은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졸음을 일으키고 집중력을 저하시키죠. 빛이 밝다고 무조건 좋거나 어둡다고 무조건 나쁜것도 아니랍니다.그럼 조명이 종류과 각각의 장단점을 먼저 알아볼까요?
1.조명의종류와 장단점
천장 조명은 광범위한 영역을 균등하게 비춰주지만 집중력 향상에는 약간 아쉬움이 있어요.
책상용 조명은 필요한 공간을 중점적으로 비춰주어 집중력을 높일수 있지만 반대로 천장조명처럼 방 전체를 환하게 비추기에는 다소 모자랄 수 있어요.
벽등은 공간의 분위기를 조성하는 목적이지 직접 벽등을 이용해서 작업을 하지는 않습니다.
자연광은 인간에게 가장 적합한 조명이며, 눈의 피로를 완화하고 신체 리듬을 조절하는 데 유용하지만, 날씨에 영향을 받기에 인위적 조절은 어려워요.
저도 상품사진 찍을 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자연광이 최고입니다. 그래서 자연광을 쵀대로 이용할수 있는 정오에 사진을 찍으려고 노력한답니다.
2.빛의 색온도와 집중력의 관계
광원의 색 온도는 켈빈(K)이라는 단위로 측정하며, 이 값이 낮으면 노란색 계열의 따뜻한 빛을 띠고, 높으면 파란색 계열의 차가운 빛을 띱니다. 온도값에따라 분위기가 완전 달라짐을 느낄수 있어요.
노란색계열 빛범위(2700K~3000K) : 안락하고 온화한 기분을 유도해서 아늑한 공간 연출에 적합하지만, 집중력 향상에는 약간의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휴식 시간이나 저녁에 즐기기 좋습니다.
중간빛범위(3000K – 4000K) : 자연 빛에 유사한 색감으로, 눈의 부담을 감소시키고 집중력을 향상 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가정용 사무실 조명으로 가장 알맞은 선택입니다.
파란색 빛범위(4000K – 6500K): 선명하고 청량한 인상을 주어 주의력을 강화하고 업무 성과를 높일 수 있지만, 오랜 시간 이용하면 눈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섬세한 디자인 작업이나 정밀한 작업에 알맞습니다.
 [코리안투데이] 집중력향상 책상 스탠드 조명 © 양숙희 기자 |
아침에는 밝은 조명(4000K~4500K)을 이용해서 뇌를 활성화시키고 집중력을 향상시킵니다. 태양빛을 적극 이용합니다.
오후에는 자연광이 부족하므로 밝기가 4000K ~ 4500K 인 밝은 조명을 사용하세요.
밤에는 온화한 색감(2700K~3000K)의 조명을 활용하여 눈의 피로도를 낮추고 안락한 공간을 연출하세요.
잠들기 전에는 어두운 톤이나 낮은 색온도(2700K 이하)의 조명을 사용하여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럼 집중력을 높을수 있는 효과적인 조명사용법은 뭘까요?
디자인업무시 : 색감 구현이 핵심인 디자인 업무 시에는 5000K부터 6500K 사이의 높은 색온도를 지닌 조명을 활용합니다.
문서 작성: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문서 작성 시에는 3000K부터 4000K 사이의 적당한 밝기를 가진 조명을 활용합니다.
컴퓨터 업무 : 눈의 피로도 감소와 몰입도 향상을 위해 3000K 에서 4000K 사이의 적당한 색온도 조명을 활용합니다.
화상통화면 줌 미팅시에는 얼굴을 화사하게 보여주는 4000K ~ 4500K 밝기의 조명을 활용하면서 각종 필터를 서브로 활용해보세요.
생각보다 조명의 역할은 집중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것 같아요. 본인에게 맞는 조명과 빛을 선택해서 직장인이라면 업무능력향상, 학생이라면 학습능력을 향상할수 있도록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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