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9일 오후 3시 보람동 행복누림터(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세종신용보증재단과 공동 주최하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세종센터,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지식재산센터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크게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2025년 세종시 정책 방향 및 금융 지원 ▲소상공인 생애주기별 지원사업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지원 ▲지식재산 및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등 각 기관이 추진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상세히 설명한다. 이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소상공인은 물론, 기존 소상공인들도 필요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소상공인 지원사업 설명회  © 이윤주 기자

 

2부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골목형상점가 핵심 가이드 컨설팅 특강’이 마련된다. 이번 특강에서는 소규모 점포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업 방안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의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상권별 공동마케팅 사업’에 대한 현장 안내도 진행된다. 이 사업은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춘 마케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확대되고 시가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개선됐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세종신용보증재단(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등 참여기관들이 개별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지원책을 안내받을 수 있으며, 경영 애로 사항에 대한 1대1 상담도 가능하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소상공인들이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설명회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강화해 지역 상권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김효명 세종신용보증재단 이사장도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이번 설명회가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고,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제산업국 소상공인과(☎044-300-4113)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설명회 관련 자료는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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