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2025년 2기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3월 4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취·창업 지원, 역량 강화, 생애 및 경력 설계, 사회공헌 등 8개 분야, 14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2기 과정은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기존 인기 프로그램과 함께 새롭게 개설된 강좌들이 포함됐다. 기존 과정으로는 ▲직업상담사 2급 국가자격증 실기시험 대비반 ▲AI 활용과 유튜브 숏츠 제작 ▲재미있는 인물화 캐리커처 과정이 있으며, 새롭게 개설된 과정으로는 ▲반려식물로 인생 2막 설계하기 ▲MBTI로 알아보는 소통의 기술 ▲내 몸을 살리는 건강한 걷기법 ▲수납정리 사회공헌 활동가 양성과정 ▲생애설계 프로그램 ▲‘Career Up+’ 동구 이모작 신직업 찾기 ▲제로웨이스트 원데이 클래스가 있다.  

 

특히 화도진 문화원과 협업해 진행하는 야외체험 프로그램 ‘동구 노동자의 길 탐방’은 문화해설사와 함께 동구 내 산업유산을 둘러보며 노동자들의 발자취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동구의 산업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할 기회를 갖게 된다.  

 

프로그램 신청 대상은 동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40~64세 중·장년층이며, 신청은 동구청 홈페이지 또는 동구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동구 인생이모작지원센터(☎032-777-4064)로 하면 된다.  

 

[코리안투데이] 인생이모작지원센터 2025년 2기 프로그램 포스터 © 김미희 기자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활발한 사회활동과 의미 있는 노후를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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