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울산역 환승체계 개선사업 준공… 11일부터 환승시설 개통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안동

북울산역 환승체계 개선사업 준공… 11일부터 환승시설 개통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안동

 

울산광역시는 3월 10일 오후 3시 북울산역 일원에서 북울산역 환승체계 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북울산역 이용객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3월 11일부터 환승시설 및 오토밸리로 진출입로가 정식 개통된다.

 

북울산역 환승체계 개선사업 준공… 11일부터 환승시설 개통

  [코리안투데이] 북울산역 전경© 현승민 기자

 

이날 준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북울산역 환승체계 개선사업은 오토밸리로와 북울산역을 연결하는 진출입로 개설, 보행육교 설치, 버스 및 택시 정차시설 마련을 포함하는 대규모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 총 87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이 중 국비 21억 원과 시비 66억 원이 배정됐다. 2020년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2021년 말 국비 지원이 시작되었으며, 2022년 12월 본격적인 착공을 거쳐 2년 3개월 만에 마무리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존 동해선과 지난해 추가 정차한 ITX-마음에 이어 내년부터 동해선 광역전철 연장이 예정되어 있어 북울산역 이용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환승체계 개선사업을 통해 울산시민들이 다양한 대중교통을 활용해 북울산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준공으로 북울산역 환승시설 및 오토밸리로 진출입로는 3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북울산역을 오가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