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도서관 주간’ 맞아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 개최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안동

‘제61회 도서관 주간’ 맞아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 개최

Photo of author

By 코리안투데이 안동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구립도서관이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채로운 독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지역 주민들에게 도서관의 가치와 독서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 어린이 공연, 특강,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먼저, 4월 13일 학나래도서관에서는 『거꾸로 토끼끼토』의 저자 보람 작가가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정지 동작(스톱모션) 애니메이션 제작을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19일 용비도서관에서는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의 저자 원종우 작가가 초등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제61회 도서관 주간’ 맞아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 개최

 [코리안투데이]  ‘제61회 도서관 주간’ 포스터 © 김미희 기자

어린이를 위한 공연도 마련됐다. 12일 석바위도서관에서는 환상적인 마법의 세계로 초대하는 ‘미디어 매직쇼’가 열리며, 같은 날 소금꽃도서관에서는 이범재 그림책 작가가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주제로 펼치는 모래예술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 환경 친화적 리모델링을 마친 이랑도서관과 장사래도서관에서도 각각 13일 ‘마술사의 신비한 동물 책방’ 공연과 19일 ‘오즈의 신비한 마법 도서관’ 공연이 열린다.  

 

특히, 쑥골도서관에서는 13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엉덩이 독서 대회’라는 이색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시간 동안 자리를 벗어나지 않고 책을 집중해서 읽은 참가자들에게 ‘무거운 엉덩이 상’이 수여된다. 이 대회는 아이들에게 독서의 집중력과 인내심을 기르는 동시에 책 읽기의 성취감을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도서관 주간을 맞아 연체 도서를 반납하면 연체 상태를 즉시 해제하는 ‘연체자 탈출’ 이벤트와 독서와 연계된 ‘메시지 콩 심기’ 체험행사도 마련돼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립도서관 누리집(https://hnrl.michu.incheon.kr/)에서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이번 도서관 주간을 통해 주민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전달하고, 도서관이 단순한 책 읽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배움이 있는 열린 공간임을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