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2024년 민·관 협치사업의 일환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체제는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현장을 모니터링하며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현장 모니터링은 8월 6일 군포대야 물말끔터(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처음 실시되었다. 군포시와 시민행복위원회(환경소위원회)가 함께 참여한 이번 모니터링은 하수처리시설의 운영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최종 처리된 방류수의 수질농도를 직접 확인하는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현장을 견학하며 하수처리 공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법적 기준치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선희 시민행복위원회 환경위원장은 “군포시 공공하수처리시설이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포시와 시민이 협력하여 하수처리시설의 적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유진 군포시 수도녹지사업소장은 “하수처리시설의 운영이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9월에는 서울중랑물재생센터 현장 견학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향후에도 주기적으로 하수처리시설 운영 현황을 공유하며, 민·관 협치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안투데이] 민관협치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현장모니터링 사진  © 유종숙 기자

 

이번 현장 모니터링은 군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공공시설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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