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품격은 미관으로부터… 옥외광고물 가이드북 제작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도심 미관을 해치는 불법 옥외광고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광고주 및 광고사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옥외광고물 가이드북’을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광고물 설치 기준, 허가 및 신고 대상, 불법 광고물 정비 및 위반 조치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벽면, 창문, 옥상 등 광고물 설치 장소에 따른 위치, 높이, 규격 등을 사진과 그림으로 쉽게 설명하여,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되었다.

 

그간 옥외광고물이 무분별하게 설치돼 가로경관을 어지럽혀 왔으며, 특히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실태였다. 구는 이번 통일된 가이드라인으로 청결한 도심 이미지 제고와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코리안투데이] 옥외광고물 가이드북 표지

주요 내용은 문의가 많았던 ▲옥외광고물의 허가 및 신고 대상 ▲불법 광고물 등의 정비 및 위반에 대한 조치 ▲벽면 이용간판, 돌출간판, 옥상간판, 입간판, 현수막 등 옥외광고물 표시방법 ▲설치 시 유의사항 ▲옥외광고 사업등록 등이다.

특히 옥외광고물이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벽면이나 창문, 옥상 등 설치 장소에 따른 위치, 높이, 규격 등을 사진과 그림을 통해 이해하게 쉽게 설명했다. 또한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30쪽 분량으로 간결하게 압축했다.

구는 ‘옥외광고물 안내문(가이드북)’을 구청 내 인허가 부서에 비치하여, 방문 민원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도록 구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영등포구는 이번 가이드북을 통해 통일된 가이드라인을 제공함으로써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청 내 인허가 부서에 비치된 가이드북은 방문 민원인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제공되며, 구 누리집을 통해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가이드북 제작을 통해 영등포구의 도심 이미지를 개선하고, 매력적인 가로경관을 만드는 자원으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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