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9월 8일(일) 오전 10시 신도림 고가차도 앞 사거리에서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구민들의 안전한 귀성길을 돕기 위해 ‘자동차 무상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카포스(자동차 전문 정비 사업조합) 영등포구 지회의 재능 기부로 이뤄진다. 매년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올해는 점검 대상 차량을 250대로 늘렸다.

 

숙련된 정비사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타이어 펑크 및 엔진 과열 유무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항목에는 엔진 오일, 배터리, 브레이크 점검과 와이퍼, 워셔액, 냉각수 상태 확인이 포함된다.

 

 [코리안투데이] 지난해 진행한 ‘누구나 손 쉽게 배우는 자동차 정비교실’의 실습 모습


모든 점검은 무료이며, 필요시 전구류 교환, 엔진 오일 보충 등의 무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동차 무상 점검을 받고자 하는 구민은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 방문하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영등포구는 자가 운전자의 안전 운행 및 사고 예방을 위해 ‘누구나 손쉽게 배우는 자동차 정비교실’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되며, 구청별 강당에서 자동차의 주요 장치 기능 및 비상시 대처 요령 등을 배운 후, 10월 18일 도림동 유수지에서는 직접 차량으로 오일 교체, 공기압 체크, 타이어 점검 등을 실습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전문 정비업자분들께서 구민을 위해 재능 기부와 봉사에 나서주신 덕분에, 이번 추석이 더욱 즐겁고 따뜻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교통 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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