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처인구 중앙동과 기흥구 보정동, 영덕1동에서 저소득 가구와 장애인 가정을 위한 식료품과 명절 음식을 지원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코리안투데이] 처인구 중앙동이 김량장1통 경로당에서 후원한 송편을 9월5일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이 이어졌다고 8일 밝혔다.

 

처인구 중앙동은 지역 내 저소득 40가구에 150만원 상당의 송편을 전달했다. 이번 송편 나눔은 김량장1통 경로당에서 기부한 것으로,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조성훈 중앙동 노인회장은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송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기흥구 보정동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9월4일 식료품 25박스를 기탁했다. © 김나연 기자

 

기흥구 보정동에서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식료품 25박스를 기탁했다. 기부된 박스에는 미역국, 사골곰탕, 밀가루 등 20종의 간편식과 식료품이 포함되어 있으며, 동은 이를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정성껏 준비한 식료품이 주민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기흥구 영덕1동 수원영은교회 봉사동아리 ‘영덕동마을쟁이’가 8월31일 추어탕을 전달했다. © 김나연 기자

 

기흥구 영덕1동에서는 수원영은교회의 마을공동체 봉사동아리 ‘영덕동마을쟁이’가 저소득 장애인 70가구에 150만원 상당의 추어탕 총 140인분을 지원했다. 봉사동아리 회원들은 8월 31일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포장한 추어탕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영덕동마을쟁이’는 2022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위생용품, 의료키트, 과일 꾸러미 등 다양한 물품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이사무엘 목사는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서 진행된 이 같은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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