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주민세 납부 편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각 장애인과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구민이 납세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고, 자발적인 납세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이다.

 

8월은 주민세 개인분 납부 및 사업소분의 신고·납부 기간으로, 영등포구는 주민세(개인분) 고지서를 8월 9일까지 우편으로 발송하고, 이후 14일까지 모바일 전자고지서를 송달할 예정이다. 사업주를 위한 주민세(사업소분) 고지서도 8월 초에 발송되었다.

 

감동·공감 세무행정으로 납세편의 확대

 [코리안투데이] 큰 글씨 고지서 

 

이번 납부 기간 동안 특히 어르신, 시각장애인,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을 펼친다. 어르신들을 위해 글자 크기를 2배 확대하고, 고지서 디자인을 단순화한 ‘큰 글씨 고지서’를 도입했다.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변환 바코드’를 고지서에 적용하여, 바코드를 스캔하면 음성으로 납부 정보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납세자를 위해 한국어와 함께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8개 언어로 된 안내문을 제공하여, 체납을 방지하고 자발적인 납세를 독려하고 있다. 또한,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위택스와 다양한 간편결제앱을 통해 즉시 납부가 가능하게 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는 납세자들이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감동 세무행정을 펼쳐 납세자 권익증진과 권리보호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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