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제5회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빅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하는 자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개인 또는 팀(최대 4명)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시 문제 해결, 기존 정책 개선, 지능형 서비스 발굴 등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출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수상작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한 분야가 추가되며, 공모전의 질이 한층 높아졌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를 내년도 빅데이터 분석 우선 과제로 적극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구현하고, 데이터 기반의 문제 해결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제5회 세종시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 이윤주 기자

 

공모전의 심사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상위 10개 작품을 선정하며, 이들 후보작에 대해 시민들의 투표를 반영한 공개검증을 거쳐 2차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발표심사에서 선정된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2명(팀), 장려상 3명(팀) 등 총 6명(팀)에게는 상장과 총 5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질적인 데이터 기반의 분석 과제가 발굴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공모전 참여는 세종시 빅데이터 대시민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 누리집과 공모전 접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분석 과제를 발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투표와 참여에 함께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과 공모 참여 방법은 세종시 공모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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