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청사, 애니메이션 주제 피규어 전시장으로 변신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6월 20일부터 노원구청사 로비에서 오피스 갤러리 2탄 <피규어 전시회>를 운영한다.

 

<피규어 전시회>는 지난 5월 구청 1층 로비를 활용해 지금은 찾아보기 어려운 과거의 교과서우표턴테이블 등의 소품 등을 전시하는 <추억의 레트로 SHOW> 전시 운영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시다세계 각국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다양한 종류의 캐릭터 피규어 등을 선보인다.

 

[코리안투데이]  추억의 레트로 show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우정희 기자

 

현재까지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도라에몽’, ‘아기공룡 둘리와 유소년 시절의 향수를 자극할 달려라 하니’, ‘꼬마자동차 붕붕’, ‘주먹대장’ 등 오랜만에 반가운 만화 주인공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승수 작가의 국산 만화 클레이 피규어 약 100점도 선보인다만화책의 주인공들이 지면과 화면을 뚫고 나와 현실공간에 나온 듯한 실감나는 작품들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추억의 레트로 show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우정희 기자

 

만화 애니메이션 외에도 영화 킹콩라이언 일병 구하기스파이더맨반지의 제왕」 등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한 전세계 유일무이한 디오라마도 전시될 예정이다.전시 기간은 6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며전시 기간에는 세계만화 영인본을 열람할 수 있는 공간과 피규어와 함께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특별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관람객 200명에게 캐릭터 풍선을전시를 관람하고 개인 SNS에 공유한 관람객에게는 피규어 전문서적 25부를 증정한다이벤트는 6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코리안투데이]  추억의 레트로 show를 관람하고 있는 모습  ©우정희 기자

 

한편구청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뜻밖의 행복을 선사할 <노원 오피스갤러리>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목재를 깎아 만든 수작업의 감성이 기계적인 움직임으로 표현되는 <오토마타>(Automata :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장치 조형물), 섬세한 선의 표현과 강렬한 명암의 대비로 독특한 시각효과를 창출하는 <스크래치 보드판화 전시처럼 낯설지만 잊지 못할 전시도 준비되어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7080의 향수를 자극할 <추억의 레트로 SHOW> 전시에 이어 두 번째 전시인 <세계 영화·애니메이션 피규어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뜻밖에 마주한 전시가 구민들의 바쁜 일상 속 반가움과 행복을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행사 포스트  ©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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