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7월 9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기흥 회장을 비롯한 정부와 체육계 인사들이 참석해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선전 결의를 다졌다.
|  [코리안투데이]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 -대한체육회 © 김나연 기자 | 
대한체육회는 7월 9일 오후 3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단식에는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정강선)이 참가하여 2024 파리하계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결의했다. 결단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한덕수 국무총리,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정부와 체육계 인사, 참가 종목 및 시도체육회 임직원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공식 행사는 대한체육회장의 개식사, 한덕수 국무총리의 격려사, 전재수 위원장의 축사, 선수단장의 답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선수단 소개와 응원 영상 상영, 단기 수여식이 이어졌으며, 결단식 종료 후에는 선수단 안전 및 생활 안내 교육이 진행되었다.
특히, 공식 행사 마지막 순서인 기념 촬영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한체육회와 하이브가 협력하여 제작한 ‘팀코리아 응원봉’을 들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팀코리아 응원봉은 올림픽을 상징하는 성화와 스타디움을 모티프로 디자인된 응원봉에 태극기를 달아 대한민국 선수단에 자긍심을 더했다.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는 7월 2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17일 동안 진행되며, 1900년·1924년 대회에 이어 100년 만에 다시 파리에서 개최되는 하계올림픽이다. 이번 대회에는 206여 개국에서 약 10,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32종목 47세부종목에서 32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22개 종목에서 총 262명(선수 144명, 임원 118명)으로 구성되어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다. 대한체육회는 7월 19일 양궁과 사격 종목 선수단의 입촌을 시작으로 선수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