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사무국 운영 전반 점검

용인시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사무국 운영 전반 점검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8월 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용인시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의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10만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회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용인시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사무국 운영 전반 점검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청 전경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는 국민체육진흥법 및 용인시 체육진흥 조례에 따라 지역 체육회를 감독할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사업 보고를 요구하거나 점검을 실시할 수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용인시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가 보조 사업을 수행하면서 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하거나 예산을 낭비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보조금 집행이 법률을 위반한 사례가 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언론에 보도된 시 체육회 및 지역 보조 사업 관련 불미스러운 문제들이 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지도 점검한다. 부적절한 업무 처리 및 불공정 관행이 확인될 경우, 시는 관련자 징계 및 시정 요구 등 행정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 앞서 시는 시민들로부터 용인시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의 불법 행위, 부당한 업무 처리, 제도 개선 요청 등을 접수받고 있다. 관련 정보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은 29일부터 8월 2일까지 시 체육진흥과 이메일(snazzyguy@korea.kr) 또는 전화(031-324-2145)로 신고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체육회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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