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일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하데엔솔’에서 용인시 장애인 종일 돌봄센터(이하 ‘센터’)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장애인 종일 돌봄센터는 기존의 장애인 거주시설을 활용하여 자택에서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의 보호자가 부재 시 임시 돌봄 및 거주 시설을 제공하는 복지 시설이다.
 [코리안투데이] 용인특례시 장애인 온종일돌봄센터 운영기관인 ‘해든솔’ 전경 © 김나연 기자 |
시는 지난 5월 센터 운영을 위한 사업 시행 기관을 모집하였으며,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하데엔솔(백암면 한택로 88번길 53)’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하였다.
사업 시행 기관인 하데엔솔은 시설 내 일부 거주 공간을 활용하여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관의 다양한 시설, 물리치료실, 재활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대상자는 자택에서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으로, 최대 4명(남성 2명, 여성 2명)을 수용할 수 있다.
센터 입소 유형은 응급과 일반으로 나누어지며, 보호자의 입원, 경조사 등 응급 상황 시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응급 입소 시에는 입원 확인서 등 별도의 증빙 서류가 필요하다.
센터는 24시간 운영되며, 이용 기간은 사유에 따라 다르지만 개인당 연간 최대 30일 이용 가능하다.
시는 이용자들에게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냉난방 시설 설치, 도배, 가구 교체 등을 통해 편안한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월별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 이용을 위해서는 용인시 콜센터(1577-1122) 또는 하데엔솔(031-323-3340)로 전화하거나 방문하여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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