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기흥평생학습관 어르신께 ‘쏘잉(Sewing) 소품’ 161점 기부

용인특례시 기흥평생학습관 어르신께 ‘쏘잉(Sewing) 소품’ 161점 기부

 

용인특례시 기흥평생학습관은 ‘재능나누미’ 강좌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쏘잉(Sewing) 소품 161점을 지역 노인요양시설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된 물품은 이불, 앞치마, 팔토시 등으로, 수강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배움과 나눔의 기쁨을 동시에 누렸다.

 

 [코리안투데이] 기흥평생학습관은 ‘재능나무미’ 강좌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쏘잉(Sewing) 소품 161점을 지역 노인요양시설 행복한 집에 전달했다. © 김나연 기자

 

용인특례시 기흥평생학습관은 9일, ‘재능나누미’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직접 제작한 쏘잉(Sewing) 소품 161점을 지역 노인요양시설인 행복한 집에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 강좌는 시민들이 배운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은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8일까지 강좌에 참여해 다양한 소품을 제작했다.

 

수강생들은 재봉틀을 이용해 이불, 앞치마, 턱받이, 팔토시 등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손수 만들었다. 이렇게 완성된 161점의 소품은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에 전달되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기회가 되었다.

 

‘평생학습 재능나누미’ 과정은 기흥평생학습관의 특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배움의 즐거움과 함께 재능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교육이 끝난 후 자신이 만든 작품을 기부하며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은 배움과 나눔, 그리고 성장이 선순환되는 평생학습의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평생학습관은 지난해에도 ‘프리저브드 플라워(시들지 않는 꽃) 만들기’ 과정을 통해 수강생들이 만든 액자와 시계 등 74점을 처인노인복지관에 기부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평생교육을 통해 자신의 재능으로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고, 배움의 즐거움까지 누리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뜻깊은 취지의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재능나누미’ 과정은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뉘어 8주 동안 진행되며, 올해 하반기 과정은 10월에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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