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고골잔치’ 춘궁동 마을 축제 성황리 개최

하남시 춘궁동의 마을 축제인 26회 고골잔치가 지난 10월 13일에 남시 노인복지관 앞마당에서 주민 6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제26회 고골잔치’ 춘궁동 마을 축제 성황리 개최

  [코리안투데이]  ‘제26호 고골잔치’ 춘궁동 마을 축제 모습 © 백창희 기자

 

고골잔치는 역사의 고장인 춘궁동의 지역 명칭인 고골지역을 더욱 발전시키고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지역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제1회 고골잔치가 1970년도부터 처음으로 개최되어지금까지 지역 주민의 큰 호응 속에 춘궁동민의 고골잔치로 이어져 왔다. 이날 잔치에는 이벤트 게임노래자랑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잔치에는 지역이 교산신도시 수용으로 인해 고향을 떠나 인근 지역으로 이주한 주민들이 많이 참여하여고향의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하였다.

 

이날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역이 개발되더라도 고골이라는 명칭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하여 명맥이 유지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하남 기록단 아카이브사업 <하남의 시간을 그리다> 춘공동 편 © 백창희 기자


행사를 주관한 안재문 춘궁동체육회장은 고골 주민들이 함께 모여 맛있게 식사하시고 환한 얼굴로 대화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끼고역사가 있는 지역의 전통행사인 고골잔치가 계속 지속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하남 기록단 아카이브 지원사업’으로 작년부터 하남시일가도서관에서 14명의 시민 참여자들과 <하남의 시간을 그리다_춘궁동 편> ‘고골과 함께한 사계절의 기억’이라는 제목으로 고골이라는 명칭, 춘궁동이라는 명칭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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