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시티’ 통찰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논의

‘콤팩트 시티’ 통찰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논의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1월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6회 의정부 인사이트’를 개최하여, 의정부의 역점 사업인 ‘기능집약 도시(콤팩트 시티)’ 개발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을 초청해 약 150명의 의정부시 통장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대강당에서 열린 ‘제16회 의정부 인사이트’ 행사 개최  © 강은영 기자

 

‘기능집약도시(콤팩트 시티) – 20세기 도시를 넘어서’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김세용 사장은 사회적 변화에 따라 달라지는 주택 수요와 공간 활용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이후의 생활 패턴 변화 등을 반영한 생애주기별 주택 공급과 공간 복지를 통한 도시 개발 방향을 소개하며, 의정부시가 추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코리안투데이] ‘기능집약도시’ 주제로 강연을 진행 중인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 강은영 기자

 

김 사장은 “기능집약 도시, 즉 콤팩트 시티는 인구 밀도와 주거 기능을 한 공간에 집약해 효율성을 높이고, 도보와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용이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며, 의정부역세권 개발을 비롯한 고밀도 복합 개발이 미래 도시의 필수 요소임을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성남 의정부시 부시장은 “의정부시는 변화하는 사회 구조와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여, 걷고 싶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공간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미래 의정부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강연을 바탕으로 도시의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한 기능집약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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