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이영재)는 11월 7일 ‘송산3동 도란도란 어린이 나눔장터’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수익금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의 작은 손길로 모인 기부금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1월 2일 민락천 산책로에서 열린 어린이 나눔장터는 환경 보호와 경제관념을 배우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어린이들이 직접 판매자와 구매자로 참여하여 자율적으로 운영되었다. 이 장터에서 얻은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로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성금을 기탁한 한 어린이는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혜경 송산3동 자치민원과장은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성금을 기탁해준 어린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25년 설 연휴가 시작되는 1월 28일까지 계속되며, 송산3동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송산3동은 이 사랑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나눔에 동참하도록 장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