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11월 11일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의 IT 취업 및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4년 제5회 직업계고 IT분야 취업·창업UP 게임개발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이 대회는 서울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재)게임인재단이 주관했으며, 서울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IT분야 취업·창업 역량을 기르고 △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한 협업 능력과 소통 역량을 키우며 △프리젠테이션 능력까지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기획안 작성부터 코딩까지 게임 개발의 전 과정을 경험하고, 게임 개발 전문가의 심화 멘토링을 통해 실무 지식을 습득했다.
[코리안투데이] 제5회 직업계고 IT 취업·창업UP 게임개발대회 개최 © 이지윤 기자
본선에 진출한 팀은 서울디지텍고, 광운인공지능고, 한세사이버보안고, 아현산업정보학교 등 서울 직업계고에서 선발된 총 10팀이었다. 본선 진출팀은 전문 강연과 멘토링을 통해 게임 완성도를 높여 최종 출품작을 준비했으며, 본선 당일에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의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각 1팀과 장려상 3팀이 시상되었으며, 특별상 3팀에게는 상장이 수여되었다. 정근식 교육감은 “국내 게임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직업계고 학생들이 IT 분야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