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11월 3일 오후 5시 성균관 비천당 앞에서 ‘가을낭만 종로 패밀리콘서트’를 열어 깊어가는 가을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선사한다.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함신익과 심포니 송’이 출연해 주민들에게 풍성한 클래식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종로구는 지난 11월 3일 오후 5시 성균관 비천당 앞에서 ‘가을낭만 종로 패밀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기획되었으며,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함신익과 심포니 송’이 출연해 클래식 음악을 통한 가을 낭만을 선사했다.
공연에서는 심포니 송이 윙바디 트럭을 무대로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곡들을 연주했다. 함신익과 심포니 송은 2014년 창단 이후 뛰어난 연주 실력과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케스트라로, 순수 민간 후원으로 운영되며 클래식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특히 심포니 송은 음악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는 ‘The Wing – 날개콘서트’를 통해 음악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종로 패밀리콘서트 역시 이러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주민들을 우선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이로써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따뜻한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번 패밀리콘서트가 가족과 이웃이 함께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며 가을 정취에 흠뻑 젖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며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종로구는 주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이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한 발짝 더 나아갔다. 종로 패밀리콘서트는 종로구 주민들에게 가을의 낭만과 클래식의 감동을 동시에 전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