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대청면(면장 임승운)은 지난 13일 ‘11월 제1차 Clean-Up Day’ 행사를 개최하며 청정한 도서 환경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청도의 주요 관광지 중 하나인 독바위 해안가에서 이루어졌으며, 지역주민, 공무원, 서해5도특별경비단 특수진압대 대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7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독바위 해안가와 주변 지역에 쌓여 있던 해안 쓰레기와 방치된 쓰레기 약 20톤을 수거했다. 독바위는 대청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지만 중국발 해안쓰레기의 유입으로 인해 지속적인 환경정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임승운 대청면장은 “성어기 중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에 적극 참여해주신 지역주민과 서해5도특별경비단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요 관광지와 취약지를 중심으로 Clean-Up Day 행사를 지속 실시해 깨끗하고 방문하기 좋은 대청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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