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손덕남·허남태)가 11월 13일 아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는 아름동 협의체의 대표 복지 사업인 ‘행복찬 드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복찬 드림’ 사업은 매달 착한정육점(대표 육영숙)의 후원을 받아 고기로 만든 밑반찬과 계절 과일을 지역 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고, 그들의 안부를 살피는 아름동 특화 복지사업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손수 담근 김장김치 120kg을 정성껏 준비해 총 20가구에 전달했다. 겨울철 필수 식재료인 김치를 통해 이웃들의 식탁에 온기를 더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허남태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김장김치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 돕고 나누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손덕남 아름동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지사협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담근 김치가 우리 이웃의 식탁에 온정의 한 끼로 자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찬 드림’ 외에도 지역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여러 특화사업을 운영 중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행복한 아름동 365’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식품 키트 ‘투고(TO-GO) 박스’ 제공 ▲아름사랑상품권 지원 사업 ▲공공기관과 연계한 ‘아름다운 동행’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아름꿈나무교실’ ▲홀몸 어르신과 함께하는 ‘아름드림데이’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역 내 복지 자원을 연계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아름동 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내 복지 지원체계 확립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