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소방서(서장 이진호)가 16일 전동면 행복누림터에서 전동면 남·여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행사에는 최민호 시장, 지역 시의회 의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 등 약 120명이 참석해 이임 대장들의 헌신을 기리고, 신임 대장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지역 안전의 기틀 다진 이임 대장들
이임한 안호진·이순복 남·여 의용소방대장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이들의 헌신적인 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밑거름이 되었으며, 이에 대한 공로로 최민호 시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행사에서는 전임 대장들과 신임 대장들이 의용소방대 기(旗)를 주고받으며 의용봉공(義勇奉公, 의로움을 위하여 봉사하고 공익에 기여함)의 정신을 되새겼다.
신임 대장들의 포부와 다짐
새롭게 취임한 김현낙·후지시로사치꼬 대장은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용소방대를 만들기 위해 대원 간 소통과 화합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소방대원들과 협력해 전동면의 안전을 더욱 확고히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짐했다.
지역사회에서 의용소방대의 역할
최민호 시장은 “의용소방대는 단순한 조직을 넘어 지역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그동안 의용소방대를 이끌며 지역사회 안전망 조성에 힘써주신 이임 대장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신임 대장들에게는 전동면 의용소방대의 지속적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동면 남·여 의용소방대의 이·취임식은 단순한 자리 교체를 넘어 지역사회와 의용소방대원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주민 안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된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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