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12개 어린이집과 함께 진행한 ‘천사들의 사랑 저금통 나눔사업’을 통해 약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이 후원금은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밑반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391명의 원아들이 나눔에 동참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관장 양복선)은 16일, 고양시립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한 ‘천사들의 사랑 저금통 나눔사업’을 통해 약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지역 주민들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것으로, 고양시립늘품어린이집, 고양시립다원어린이집, 고양시립덕은하늘어린이집, 고양시립라라어린이집, 고양시립라임어린이집, 고양시립숲내어린이집, 고양시립청아어린이집, 고양시립한강노을어린이집, 고양시립한강숲어린이집, 고양시립한강햇살어린이집, 고양시립향기로운어린이집, 고양시립화전어린이집 등 총 12개 어린이집이 참여했다.
이번 나눔 활동에는 총 391명의 어린이집 원아들이 참여했으며, 원아들이 가정에서 직접 저금통에 모은 후원금은 지역의 결식 우려 가구를 돕는 밑반찬 지원 사업비로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양복선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밑반찬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12개 어린이집의 원장님들과 원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직접 모은 소중한 후원금은 지역 주민들을 돕는 데 뜻깊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천사들의 사랑 저금통 나눔사업’은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기부와 봉사에 대한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앞으로도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지역사회 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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