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홈케어 서비스’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대대적 개선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청소, 방역, 집수리 등을 지원하는 ‘홈케어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강남구 홈케어 서비스 포스터 © 최순덕 기자

이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해 스스로 청소가 어려운 어르신이나 저장강박 가구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제공되는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이다. 강남구는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872가구에 걸쳐 일반·특수청소, 방역소독, 소규모 집수리 등 3177건의 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일반청소 서비스는 월 1회 주기적으로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정리정돈과 청소를 돕고 있으며, 저장강박으로 인해 주거공간에 쓰레기와 폐기물이 쌓인 가구에는 특수청소를 통해 대청소 및 폐기물 처리까지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충·세균 제거를 위한 방역소독 ▲도배·장판 교체 ▲방충망 및 안전 손잡이 설치 ▲가스차단기 등 주거 안전을 위한 소규모 수리도 병행한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 복지팀을 통해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누구나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다”며 “홈케어 서비스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현장 중심의 생활 밀착형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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