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성 & 노유리,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 ‘Rachmaninoff for Two’ 개최

 

피아니스트 주희성과 노유리가 함께하는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 가 오는 2025년 4월 13일(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펼쳐진다. 본 공연은 라흐마니노프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형식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주희성 교수는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New England Conservatory of Music에서 석사 및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취득한 후, 세계 유수의 무대에서 독주자이자 협연자로 활약해온 국내 대표 피아니스트다. 베를린 필하모닉홀, 뉴욕 카네기홀, 인디애나, 텍사스, 유타 등지에서 솔리스트 및 실내악 연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지며,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주희성 & 노유리, 피아노 듀오 리사이틀 ‘Rachmaninoff for Two’ 개최 © 김현수 기자

 

노유리 교수 또한 서울예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와 프랑크푸르트 국립음대에서 전문연주자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국내에서는 부산음악콩쿠르 1위, 삼익콩쿠르 2위, 해외에서는 Louisiana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 2위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며, 귀국 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 시리즈, 각종 페스티벌 등에서 활발한 독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리사이틀은 두 아티스트가 오랜 음악적 교류를 바탕으로 함께 선보이는 첫 정기 듀오 무대이다. ‘Rachmaninoff for Two’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라흐마니노프의 음악이 두 연주자의 해석을 통해 더욱 깊이 있고 드라마틱하게 재탄생할 예정이다.

 

주최는 지클레프 기획이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사)문화예술연구회 포아가 후원한다. 티켓은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 예스24에서 예매 가능하다.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피아노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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