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성동구,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지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하며,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지키기에 나섰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손현주 기자

 

이번 접종은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포진 생백신을 생애 1회에 한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대상포진은 과거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며 피부 발진과 신경통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해진 고령층에서 많이 발병한다. 여름철 무더위로 체력이 떨어지는 5월부터 9월 사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성동구는 이 같은 고령층의 건강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민간 위탁의료기관 113곳을 통해 접종을 실시하며, 신분증만 지참하면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대상포진을 이미 앓았거나, 과거 백신을 접종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일정 기간이 지난 뒤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대상포진은 한 번 발병하면 일상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는 질환인 만큼 예방이 최선”이라며 “어르신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꼭 접종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접종 관련 상세한 정보는 성동구청 누리집 또는 성동구 보건소 질병예방과(☎ 02-2286-7625, 762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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