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지역 방송과 함께 홍보 본격화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 행보에 나섰다. 울산광역시는 6월 5일 오전 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지역 방송 4사와 함께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홍보 협약식’을 열고, 전국 및 해외 홍보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코리안투데이] 울산 국제정원 전경 © 현승민 기자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시와 KBS 울산방송국, 울산문화방송(MBC), UBC 울산방송, JCN 울산중앙방송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협약은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정원도시 울산’으로의 이미지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협약 내용은 △박람회 관련 자료 및 정보 공유 △콘텐츠 제작 △다층적 매체 활용 △공동 기획 프로그램 편성 △행정적 지원 및 협력 △지속적 협력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되었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과 국내외 정원 관계자에게 박람회의 가치와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협약식에서는 ‘산업도시에서 세계적 정원도시로’라는 메시지를 담은 박람회 홍보 영상이 상영되며, 울산의 미래 청사진이 소개되었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지역사회와 언론이 함께하는 협력 구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울산시는 정기적인 실무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정원 관련 영상 자료 제공, 공동 캠페인 추진, 지역 콘텐츠 제작 지원 등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홍보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정원도시 울산을 세계에 알릴 소중한 계기”라며 “지역 방송사와 긴밀한 협력으로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가치와 이상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정원 문화의 국제적 교류를 이끄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라는 이름이 세계 도시정원 문화의 중심 키워드로 각인될 수 있도록 울산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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