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품질혁신을 향한 발걸음을 재확인했다. 세종시는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세종특별자치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품질 개선과 생산성 향상 등 산업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의 품질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민간기업 등 총 10개 기관에서 12개 품질분임조가 참가했다. 참가 분임조들은 현장개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협력, 스마트팩토리 등 8개 부문에 걸쳐 성과를 발표하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발표는 품질경영 성과를 중심으로 현장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 ]코리안투데이]세종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성료…콜마비앤에이치 대상 영예 © 이윤주 기자 |
대회 결과, 콜마비앤에이치㈜가 대상을 차지하며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제이비솔루션을 포함한 10개 기업에 돌아갔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분임조는 오는 8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산업계 품질혁신의 모범을 제시하고, 전국 무대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권오수 세종시 기업지원과장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 품질개선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품질경영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품질개선은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기업 생존과 성장의 핵심 전략이라는 점을 이번 대회가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앞으로 세종시는 품질혁신 활동을 더욱 촉진하고, 기업 간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산업계 전반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기대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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