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값 돌려주기 사업, 울산도서관 반납처 23곳으로 확대

 

울산도서관이 시민의 독서 생활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운영 중인 ‘책값 돌려주기 사업’이 더욱 확대된다. 이번 확대를 통해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반납처로 새롭게 추가되면서, 총 반납처는 23곳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더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을 반납하고, 책값을 울산페이로 환급받을 수 있게 됐다.

 

  [코리안투데이]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 입구 전경 © 현승민 기자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이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매한 후 4주 이내에 참여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면, 구매 금액을 울산페이로 돌려받는 제도다. 이 정책은 단순히 독서를 장려하는 것을 넘어, 지역 서점의 매출을 촉진하고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울산페이 자세히 보기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사업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더욱 쉽게 책에 접근하고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3곳의 반납처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책값 돌려주기 사업에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사업은 특히 청소년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점에서 긍정적 효과가 크다. 어린 시절부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 조성은 미래 세대의 사고력과 창의력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편, 울산페이로 책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 서점과 참여 도서관 목록은 울산도서관 누리집(https://library.ulsan.go.kr) 내 ‘책값 돌려주기 서비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독서의 기쁨은 물론 경제적 혜택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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