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취업박람회로 청년 일자리 문을 열다

 

서울 강서구가 청년과 중장년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 26() ‘2025 강서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곡동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에서 열리며, 26개 기업이 참여해 177명의 인재를 현장에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채용 면접은 물론, 기업 설명회, 직무 상담, 기관별 취업 컨설팅, 항공업계 청년 밋업 등 구직자의 실질적 취업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알짜배기 박람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장 1층 이노베이션홀에 마련된 기업 채용존에는 귀뚜라미그룹, ㈜틸론, 메디힐병원, 오스템임플란트㈜,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등 유망 기업들이 참가해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1(오전 10~정오) 2(오후 2~4)로 나눠 운영되며, 직무별 맞춤 상담과 채용이 동시에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한국공항㈜ 등 항공 관련 기업도 참가해 인천공항 지상조업 분야 직무상담도 진행한다.

 

  [코리안투데이] 행사 포스터  © 송정숙 기자

 

또한, 강서 미라클메디 특구 회원사인 한국건강관리협회, SNU서울병원 등은 간호조무사, 원무행정, 객실청소, 홀서비스 등 다양한 직군에서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지하 1층에서는 오전 10 30분부터 국토교통부 항공일자리센터가 주관하는 에어코리아X청년 밋업(MEET-UP)’이 열린다. 현직 항공사 직원이 참여해 기업 인재상과 직무 경험을 소개하는 토크쇼 형식의 채용설명회로,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생생한 정보를 전달한다. 이 행사는 유튜브 생중계도 병행되며,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네이버 예약(https://naver.me/565PSBYU)을 통해 가능하며, 현장 등록도 지원된다.

 

이 외에도 1층 로비에는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기관 상담존이 운영되며,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을 비롯한 기관들이 이력서 클리닉,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등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한경협중장년내일센터에서는 무료 커피차도 운영하며, 밋업 또는 설문 참여자에게 시원한 커피를 제공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과 구직자가 직접 대면해 신뢰를 쌓고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양한 산업군의 우수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어 청년은 물론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까지도 본인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산업군의 유망 기업들과 구직자들이 직접 만나는 현장으로, 실질적인 채용 성과가 기대된다앞으로도 강서구는 우수한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통해 주민들의 취업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강서구 일자리정책과(☎02-2600-6397) 또는 강서구 일자리센터(☎02-2600-6519, 6520, 6250)로 하면 된다.

 

강서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고용 활성화는 물론, 구직자와 기업의 연결고리를 더욱 촘촘히 이어가며, 일자리가 중심이 되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의 기반을 다져나가고자 한다는 방침이다.

 

 

[송정숙 기자: gangseo@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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