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밤 이야기 야시장, 7월 18일부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개최

 

울산시가 오는 7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만남의광장에서 ‘울산의 밤 이야기 야시장’을 개최한다. 이번 야시장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울산의 야간 관광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코리안투데이]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야경 © 현승민 기자

‘울산의 밤 이야기 야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행사 장소는 태화강 국가정원 느티나무길 일대로,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야간 공간으로 구성된다. 방문객들은 체험 및 판매 부스, 수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트럭, 포토존과 무대공연 등을 통해 울산의 여름밤을 특별하게 경험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체험·판매 부스를 운영할 수 있는 상인과 수제 간편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푸드트럭 운영자다. 체험 부스는 반구천 암각화를 테마로 한 상품 또는 창의적인 체험 콘텐츠를 운영해야 하며, 먹거리트럭은 다양한 간편식 메뉴를 제공해야 한다. 모집은 총 32팀으로, 1차(7월 18일~8월 17일) 와 2차(8월 23일~9월 20일) 시즌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중복 지원도 가능하며, 운영 일정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상인은 울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uct.or.kr) 또는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운영계획서를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울산문화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052-229-2851)을 통해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야시장은 단순한 상업행사를 넘어 울산 고유의 스토리를 담은 야간 문화 콘텐츠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울산의 밤 이야기 야시장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지역 경제도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야시장 개최와 관련된 주요 정보는 울산문화관광재단 누리집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안성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