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감일청소년문화의집 개관 1주년, ‘집들이 행사’ 성황리 개최

 

하남시 감일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 1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9일 ‘감일청소년문화의집 집들이’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코리안투데이] 하남시 감일청소년문화의집 개관 1주년 ‘집들이 행사’  모습 © 백창희 기자


이번 행사는 감일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들을 문화의집으로 초대하여 공간을 소개하고,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행사장은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부모 위한 특별 강연… 김수영 강사 “사춘기 소통 팁 전수”

이날 부모 대상 특강에는 심리학자 김수영 강사가 연단에 올라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심리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김 강사는 서울대학교에 아들을 진학시킨 실제 경험담을 풀어놓으며 자녀와의 소통법과 양육 노하우를 전달해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었습니다. 특히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감정 조절법, 현실적인 입시 정보까지 더해져 참석자들의 호응이 컸습니다.

청소년 특강… 이다슬 강사 “나만의 우주를 찾아라”

청소년 특강에서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으로 유명세를 탄 다직업인 ‘N잡러’ 이다슬 강사가 ‘나의 우주를 찾아서’를 주제로 청소년들과 만났습니다. 다양한 직업과 진로 탐색,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법에 대해 현실적이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며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을 안겨주었습니다.

캐리커쳐 체험으로 즐거운 추억까지

현장에서는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캐리커쳐 체험도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자신과 부모의 모습을 재치 있게 그림으로 남기며 서로 공감하고 추억을 쌓는 특별한 시간이 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마음이 따뜻해지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이와 더 잘 소통할 자신이 생겼다”, “오랜만에 엄마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다양한 긍정적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행사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며 “감일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사회의 소통과 성장을 잇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일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가족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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