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떠나는 역사 여행, ‘영종역사관 알쏭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개시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여름방학을 맞아 인천 중구 영종역사관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가족 대상 프로그램 <영종역사관 알쏭즈!>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영종역사관 알쏭즈!>는 ‘즐거운 역사 학습’이라는 콘셉트 아래, 유물 전시 관람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퀴즈를 풀고, 나노 블록을 맞추는 체험 활동을 통해 영종도의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여름방학 기간 중 주 3회, 매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에 진행되며,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하루 두 차례 열린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자녀(1~6학년)를 둔 가족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은 7월 21일 오전 9시부터 8월 9일 오후 1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코리안투데이] 영종역사관 알쏭즈!’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 안내문 © 김미희 기자

 

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박물관 안에서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퀴즈와 블록 맞추기 같은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즐기며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영종도의 정체성과 역사를 가족 모두가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평소 영종역사관을 방문해보지 못한 가족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체험형이지만, 단순한 오락이 아닌 지역문화 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돼 학습적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팀을 이루어 문제를 해결하고, 정보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협동심과 창의력도 함께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 의미가 크다.

 

신청은 인천중구문화재단 누리집(www.ijcf.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영종역사관(070-8829-5607)으로 하면 된다.

 

올여름, 단순한 휴가보다 특별한 추억과 배움을 원하는 가족이라면 영종역사관의 <알쏭즈!> 프로그램에 주목해보자. 시원한 박물관 안에서 함께 배우고, 즐기며, 영종도의 뿌리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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