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인천광역시는 인천시청에서 ‘다함께돌봄센터’ 발굴 및 확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은 하병필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서환식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장, 류윤기 인천도시공사(iH)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맞벌이 가구의 지속적 증가와 가족구조의 변화로 인해 아동 돌봄의 공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인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년부터 ‘틈새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안정적이고 촘촘한 아동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이 맞춰져 있으며, 이를 통해 초등학생의 돌봄 공백을 줄이고자 한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광역시, 근로자 가족 및 아동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업무협약 체결 © 임서진 기자 |
아동 돌봄은 모든 가정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필수적인 사회 인프라다. 특히 맞벌이 부부는 직장 생활과 가정 내 양육을 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가족구조의 변화로 인해 전통적인 돌봄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다함께돌봄센터’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배경에는 바로 이러한 사회적 필요성이 자리잡고 있다. 인천광역시, LH 인천지역본부, iH 인천도시공사는 힘을 모아 유휴공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돌봄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지역 내 돌봄의 안정성을 제고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의무적으로 돌봄센터 설치 공간을 확보하도록 하는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되었다. 이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새로운 주거단지에서 돌봄 문제가 사전에 고려되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공간을 의무적으로 확보하도록 하는 규정을 포함하였다. 이는 앞서 언급한 제도적 기반의 한 부분으로, 새 아파트 단지 혹은 주거단지가 형성될 때 그 안에서 아동 돌봄이 동시에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선견지명이 돋보이는 조치이다.
둘째, 이미 LH 인천지역본부와 iH 인천도시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유휴공간을 우선적으로 군·구와 연계하여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두 기관은 지역 내 여러 유휴지를 면밀히 분석하여 그 중에서 아동 돌봄 서비스가 가능한 최적의 공간을 찾아 이를 군·구의 요구와 상황에 맞게 제공하고, 공간 운용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돌봄 인프라를 신속히 확충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실제로, 무상 임대는 지역 예산 부담 완화에도 크게 기여하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돌봄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2026년까지 16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며, 이는 기존 운영 중인 51개소에 더해져 총 67개소를 실현할 초기 목표로 설정되었다. 그러나 인천시의 비전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 2028년까지 총 100개소의 돌봄센터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하였다. 이 목표가 달성될 경우, 인천 전역에서 아동들이 가정에서 멀지않고도 충분히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촘촘한 네트워크가 구축된다.
그 결과로 기대되는 효과는 다방면에 걸쳐 있다. 먼저, 초등학생들의 오후 방과 후 및 주말 돌봄 공백이 크게 줄어 가정에서 최소한의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아울러 맞벌이 가정의 부모들이 직장 생활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므로,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직결된다. 추가적으로는 지역사회 내에서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강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 모든 아이가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토양이 마련된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이번 협약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시장의 발언처럼, 인천시와 LH, iH가 힘을 모아 추진하는 이 협약은 단순한 시설의 확충을 넘어서, 체계적이면서도 포괄적인 아동 지원의 토대를 다지기 위한 핵심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더불어 인천시는 앞으로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돌봄 서비스의 확대와 질적 향상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인천시가 구상하는 “아동이 행복한 미래도시”의 핵심은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있으며, 이는 결국 모든 가족과 학부모의 삶의 질과 직결된다.
“다함께돌봄센터”의 확충은 이러한 비전의 첫걸음으로서 의미가 깊으며, 이번 협약이 그 출발점이 되어 향후 인천시의 더 나은 아동 돌봄 정책과 지역사회 협력의 귀감이 되기를 기대한다. 지속적인 돌봄센터 확충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인천시가 아동과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을 강력하게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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