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난 25일 두어건설㈜로부터 사동 고향마을아파트에서 거주하는 영주귀국 사할린동포들을 위한 물품을 기탁받아 지역사회에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두건설㈜이 기탁한 물품은 바로 보행 보조기 15대와 지팡이 100개로, 지역 내 고령 동포들의 생활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은 26일 안산시에 의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다.
![]() [코리안투데이] 안산시, 한두건설로부터 사할린동포 대상 보행 보조기구 기탁받아 © 임서진 기자 |
한두건설㈜의 지속 가능한 나눔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기업은 2011년부터 매년 소외 계층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고령자들이 대부분인 영주귀국 사할린동포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힘써 왔다. 사할린 동포들은 주로 고령으로 인한 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두건설㈜의 이번 후원 역시 그러한 어려움을 경감시키고, 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정화 한두건설(주) 대표는 이번 기탁에 대해 “추석 명절에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을 전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단순히 물품 기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업 차원에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김영식 복지국장도 이들 기업의 선행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그는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한두건설의 선한 영향력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시에서도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고민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안산시가 기업의 나눔 활동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자체적인 방침과 프로그램도 함께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한-두건설㈜의 기부는 단순히 기부의 의미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溫馨人情(온정)의 전달이라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가진다. 사할린 동포는 지난 20세기 초·중반 역사와 현대사의 흐름 속에 고향인 한국을 떠나 러시아의 사할린 지역으로 이주했다가, 나이가 들어 다시 고국인 한국으로 돌아온 이들이 많다. 이들은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들 고령 동포들을 위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은 지역사회의 책임감과 더불어 사회 전반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대목이다.
안산시는 지난해에도 한두건설㈜로부터 대형 TV를 후원받은 적이 있다. 이런 크고 작은 후원이 꾸준히 이어짐에 따라, 사할린동포 거주 지역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전체 지역사회의 복지의식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왔다. 한동건설의 이러한 행보는 기업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떻게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이루어진 이번 기부는 전통적인 한국의 명절의 의미를 더해준다. 추석에 가족을 찾아 온정과 화합을 나누는 문화 속에서, 한두건설㈜은 사할린동포라는 또 하나의 소외된 가족 구성원들에게 마음을 전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진정한 개척자가 되고자 하는 의도를 드러냈다. 이는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과 더불어, 따뜻한 마음과 사랑이 담긴 나눔의 철학이라 할 수 있다.
사할린동포들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이번 기부는 단순한 보조기구를 넘는 특별한 선물일 것이다. 보행 보조기와 지팡이를 통해 고령 동포의 보행 안전이 보장되고, 그로 인해 활동의 자유와 일상 속 활력이 더해질 수 있을 것이다. 고가 물품을 제외한 보조기구만 하더라도, 고령 주민들에게는 커다란 삶의 변화 요인이 된다. 이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환경이 보장된다면, 그들은 더 큰 행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한두건설㈜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사회에서 큰 울림을 일으키고 있다. 기업의 나눔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므로 이러한 활동이 더욱 장려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한두건설㈜은 앞으로 지속적인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더불어, 안산시 역시 이러한 움직임에 보조를 맞춰 관내 여러 복지 프로그램들을 확대·강화하며, 궁극적으로 모든 시민들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더 나은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와 한동건설의 지속적인 협력이 어떤 성과를 이루어 낼지 기대되는 지점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 사회 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배려하고 성장하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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