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여기어때, ‘인천상회 특별전’ 온라인 팝업스토어 개장… 관광 기업 판로 개척 총력

인천시-여기어때, ‘인천상회 특별전’ 온라인 팝업스토어 개장… 관광 기업 판로 개척 총력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가 국내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인 ‘여기어때’와 손잡고 인천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인천상회 특별전 –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인천 지역 관광 기업들의 실질적인 판로 개척과 시장성 검증을 최우선 목표로 하며, 단순 홍보를 넘어 판매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시-여기어때, ‘인천상회 특별전’ 온라인 팝업스토어 개장… 관광 기업 판로 개척 총력  © 임서진 기자

 

인천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소비 환경에 맞춰 지역 기업들이 온라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제품과 서비스의 경쟁력을 점검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대형 플랫폼과의 협업은 인천 관광 상품의 노출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전국 단위의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상회 특별전’은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획전 기간 동안 구매 금액대에 따라 차등 적용되는 할인 쿠폰을 발행하며, 이를 통해 소비자는 최소 5천 원에서 최대 6만 원까지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가격 경쟁력 확보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인천의 다양한 관광 상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참여 기업들에는 보다 폭넓은 잠재 고객층과의 접점을 형성하여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전략이다. 혜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여기어때 앱 및 공식 누리집 내 ‘인천상회 특별전’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인천을 기반으로 하는 총 13개 관광기업이 참여해 인천의 매력을 담은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인다. 이 상품들은 단순한 관광 명소 관람을 넘어, 인천의 고유한 문화와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기업들은 섬 여행 및 요트 투어 등 해양 관광 상품부터 개항장 등 원도심 수채화 체험(붓길투어)등 문화 예술 체험 상품을 내놓았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하는 감성 차박이나 선사유적 탐방 등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체험 상품도 눈길을 끈다.

 

체험 상품 외에도 인천의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기념품도 판매된다. ‘인천 앞바다 첫 사이다’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막걸리, 호두과자 등 먹거리 상품은 인천의 맛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한다. 특히 인천의 향을 담아낸 ‘김구 향수’나 감성 마그넷, 지역 문화의 깊이를 담은 로컬 매거진 등은 여행의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개성 있는 기념품으로 주목받을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온라인 특별전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유 시장은 “이번 온라인 특별전이 인천 관광기업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관광 상품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혁신적인 플랫폼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여기어때와의 협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향후에도 지역 기업들이 급변하는 관광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 지원과 신규 판매 채널 확보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 관광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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