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면목제3·8동에 위치한 사가정시장 상인회가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중랑동행사랑넷에 15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금은 지난 8월 28일 열린 ‘사가정시장 첫걸음기반조성사업 비전선포식’ 현장에서 모인 75만 원과, 사가정시장 상인회가 중랑동행사랑넷의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해 같은 금액인 75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며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사가정시장, 중랑동행사랑넷에 따뜻한 손길 ©이지윤 기자
이로써 조성된 총 150만 원의 기부금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나눔으로 평가된다. 이번 기부에는 사가정시장뿐 아니라 중랑구 전통시장연합회, 상봉먹자골목 박대규 회장, 으뜸신협 최재원 이사장, 녹색병원 장례식장 조연호 대표, 중랑신문 김민아 대표, 중랑구 통장협의회 김옥임 회장, 제이앤비글로벌 조정익·백미선 대표 등 지역 인사들이 뜻을 모아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 상권이 성장하는 만큼, 지역의 아이들에게도 희망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이번 나눔은 *“40만 구민이 40만 구민을 돕는다”*는 중랑동행사랑넷의 설립 취지에 부합하며,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모범적 사례로 꼽힌다. 특히, 중랑동행사랑넷의 5대 주요 사업 중 ‘기부’ 부문에서 이뤄진 대표적 활동으로, 지역 사회 내 복지 공동체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중랑동행사랑넷은 40만 중랑구민이 서로 돕는 ‘중랑형 복지 브랜드’로, 온·오프라인 복지와 봉사 서비스를 통합해 나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11,413명에 달하며, 구민이 주도하는 나눔 문화 확산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사가정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인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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