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1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 공시제·우수사업 2관왕 달성!

성동구, 11년 연속 ‘일자리대상’ 수상… 공시제·우수사업 2관왕 달성!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과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서울시 최초로 11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사진 가운데 정원오 성동구청장) © 손현주 기자

 

이로써 성동구는 2015년부터 11년 연속 수상,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한 기록을 세웠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일자리 평가로,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검증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권위 있는 상이다.

 

성동구는 민선 6기부터 8기에 이르기까지 ‘고용 잇는 성장과 동행’을 핵심 비전으로 삼고, ▲미래산업 ▲청년 일자리 ▲소셜벤처 ▲고용 취약계층 등 4대 축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그 결과, 산업 간 융합을 통한 동반 성장과 계층별 고용격차 해소 등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셜벤처 분야에서 성동구는 지자체 최초로 소셜벤처 허브센터를 설립하고 전국 단위 소셜벤처 엑스포를 개최하는 등 사회혁신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다.

또한 50억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사회적금융기관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지난 10년간 사회적기업은 24개에서 129개로, 소셜벤처는 12개에서 297개로 증가하며 사회적 가치 중심의 일자리를 확대했다.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필수노동자 처우개선 지원을 시행했고, 경력보유여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 취·창업을 적극 지원했다.

또한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를 통해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장기 일자리를 제공하며 사회적 포용을 강화한 결과 2024년 기준 고령자(65세 이상) 고용률은 전년 대비 2.4% 상승, 여성(15~64세) 고용률은 1.9% 증가했다.

(출처: 국가통계포털)

 

청년 분야에서도 성동구는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

‘고립·은둔 청년 찾아가는 멘토링’을 비롯해 ▲사회적 고립 청년 종합지원체계 마련 ▲생활금융·주거·문화·건강 지원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 직장 적응 지원 등 다층적 청년자립정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2024년 기준 ‘쉬었음’ 청년 비율은 3.2% 감소했고, 청년(15~29세) 고용률은 2.9% 상승했다.

(출처: 국가통계포털)

 

특히 고립·은둔 청년 발굴지원사업은 지역 사회의 적극적 개입을 통해 청년들에게 삶의 전환점과 자립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가 지난 11년간 쌓아온 일자리정책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해 ‘일자리 포용도시 성동’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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