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가을 정취 가득한 수봉공원 인공폭포 일대에서 ‘제5회 수봉산 페스티벌’을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자연과 문화, 주민의 일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관광연계형 문화축제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열린다.
수봉산 페스티벌은 2021년부터 시작된 지역 대표 축제로, 수봉공원의 자연환경을 무대로 공연, 체험, 거리예술, 먹거리, 스탬프 투어 등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왔다. 올해도 예외 없이 다채로운 일정이 마련되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깊은 가을의 기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제5회 수봉산 페스티벌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첫날은 오후 3시부터 시작된다. 자개 무드 등 만들기, 자석 캔버스 그림 그리기, 탈곡 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활동이 마련되고, 이어 인천문화재단 ‘요기조기 음악회’, 펜타포트 슈퍼루키팀 사전 공연, 미추홀구 여성합창단 무대가 이어진다. 저녁에는 백지영, 육중완 밴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전문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장식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제5회 수봉산 페스티벌 포스터 © 김미희 기자 |
둘째 날에는 미추홀구민 가요제가 열리며, 장민호와 경서 등 인기 가수들이 축하 무대를 꾸민다. 또한 거리공연과 푸드트럭 부스도 축제 구석구석에서 운영돼, 방문객들은 맛과 문화, 체험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자연 경관, 문화 예술, 지역 상권의 상생을 동시에 꾀하는 지역 축제로 기획되었다. 이미 축제 공식 안내에는 “수봉산 일대 자연환경과 문화예술 공연이 어우러지는 관광연계형 문화축제”로 소개돼 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수봉공원은 미추홀구의 대표적 자연·관광 명소로, 가을 풍경이 매우 아름답다”고 전하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공원을 거닐며 축제를 즐기시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관람 및 참가비는 무료이며,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미추홀구청(☎032‑880‑797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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