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오는 18일 인천나비공원에서 ‘인천나비공원 가을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0월을 맞아 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계절의 정취를 즐기며 교육·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공원 내 시설을 활용해 가족 단위 체험과 생태 교육을 결합한 접근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부평구, ‘인천나비공원 가을 나들이 행사’ 개최 © 임서진 기자 |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편성됐다. 공원 주차장 일대에는 체험부스가 설치되어 곤충체험 곤충화석 만들기, 어린이 모험숲, 플라스틱 재활용 열쇠고리 만들기 등 프로그램이 순차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체험부스별로 안전관리 인력과 안내 표지를 배치하고, 혼잡 시간대에는 대기 동선을 조정해 현장 운영의 질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참여 연령과 난이도를 고려해 구성됐으며, 일부 활동은 현장 접수 기준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나비공원 내 실내 전시 공간도 개방된다. 자연교육센터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수채화 특별전 관람이 가능하며, 1층 생물전시실에서는 살아 있는 곤충·양서류·파충류·절지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전시가 제공된다.
구는 전시 관람 시 안전 수칙 안내와 관람 동선 유지를 위해 인솔 인력을 배치하고, 생물 전시의 특성상 취급 금지·접촉 제한 등의 주의사항을 현장 안내문과 음성 안내로 병행 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는 인천나비공원에 방문해 가족, 친구, 연인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발언은 가을철 나들이 수요에 맞춰 체험형 프로그램과 전시 관람을 결합해 방문 만족도를 높이려는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해석됐다. 구는 행사 운영 결과와 관람 피드백을 수집해 향후 프로그램 개선과 계절별 기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내용과 관련한 일반 문의는 구 공원녹지과(☎509-8820)로 하면 된다. 상세 일정,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식, 혼잡 시간대 안내, 주차·교통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정리됐다. 구는 우천 등 기상 악화 시 일부 프로그램이 조정될 수 있으며, 현장 공지와 누리집 안내를 통해 변경 사항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천나비공원 가을 나들이 행사’는 야외 체험과 실내 전시를 결합한 구성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의 체험 접근성과 생태 교육 효과를 동시에 고려한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부평구는 공원 자원을 활용한 계절행사를 통해 지역 내 여가·교육 인프라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공원 운영 모델을 마련하는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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