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강소천 어린이 동요제’로 어린이들의 꿈과 재능을 노래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12월 6일(토) 오후 2시,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제3회 중랑구 강소천 어린이 동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망우역사문화공원에 영면해 있는 아동문학가 강소천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며,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대회는 중랑구가 주최·주관하고 우리은행이 후원한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강소천 어린이 동요제’ ©이지윤 기자

참가 대상은 중랑구 지역 내 초등학교 재학생이며, 참가 신청 접수는 10월 16일(목)부터 11월 8일(토)까지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중랑소개 → 공고/고시)에서 참가신청서 및 개인정보수집·활용동의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가창 동영상을 첨부하여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 심사는 제출된 동영상으로 진행되며 본선 진출자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선정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본선에서는 대상, 금상, 은상, 장려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지며, 아이들의 목소리가 관객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류경기 구청장은 “강소천 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아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이번 동요제가 아이들에게 자존감과 성취의 기쁨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에도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랑구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확대하면서 지역 교육환경 및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 주력한다.